상단영역

본문영역

OK 김세진 감독 “송명근, 시즌 내 복귀 쉽지 않아”

OK 김세진 감독 “송명근, 시즌 내 복귀 쉽지 않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20 21: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 안산=이보미 기자] “개인적인 판단으로 송명근 시즌 내 복귀는 쉽지 않을 것 같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OK저축은행은 20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무릎 통증으로 제외된 가운데 강영준이 고군분투했다. 강영준은 팀 내 최다 득점은 14점을 터뜨렸다. 공격 성공률은 77.77%에 달했다. 범실도 2개에 그쳤다.

하지만 모하메드가 8점 기록, 범실이 6개였다. 공격 성공률은 33.33%로 떨어졌다.

OK저축은행은 팀 블로킹에서도 2-11로 열세를 보였다.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이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모하메드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다가 공격 성공률이 안 나와서 중간에 교체했다. 외국인 선수가 그 정도 성공률이면 경기 힘들다고 봐야 한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보니 이단 공격도 어려웠다. 상대 서브가 강해 세트 플레이조차 안 돼 힘들었던 경기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배구 기술 중 블로킹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훈련을 해도 안 된다. 시즌이 끝난 뒤 선수 보강도 고민 중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결장한 송명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시즌 내 복귀는 본인 의사에 맡겨놨다. 내 판단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부상 회복한다해도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시즌 무릎 수술을 받은 송명근은 시즌 첫 경기부터 투입됐지만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수술 부위가 아닌 쪽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오랜 휴식 끝에 새 외국인 선수 모하메드가 새로 투입되면서 OK저축은행이 쌍포를 내세웠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연패가 이어진 가운데 송명근은 다시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OK저축은행은 강영준으로 버티고 있다. 김세진 감독의 고민이 깊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