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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영주 감독, “선수들 몸싸움 피해서 강하게 얘기했다”

‘패장’ 김영주 감독, “선수들 몸싸움 피해서 강하게 얘기했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1.20 20:48
  • 수정 2017.01.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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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구리=이원희 기자] 구리 KDB생명이 2연패에 빠졌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이 후반기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KDB생명은 20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8-65로 패했다. 

순위 경쟁이 한창인 KDB생명은 9승15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격차는 1.5경기차로 벌어졌다. 

경기 직후 김영주 감독은 “전체적으로 잘해줬다. 마지막에 (이)경은이하고 (조)은주가 해줄 것이라고 봤는데 결정적인 실책이 나왔다. 안에서의 몸싸움을 해달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을 피했다. 그래서 강하게 얘기했다”면서 “제가 마무리를 잘 해주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득점 3어시스트로 활약한 안혜진에 대해선 “(안)혜지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잘해주고 있다. 공격 상황에서 머뭇거리는 것이 있는데 이 부분만 고쳐진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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