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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34득점 폭발' 샌안토니오, 덴버에 승리…2연승

'레너드 34득점 폭발' 샌안토니오, 덴버에 승리…2연승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1.20 12:59
  • 수정 2017.01.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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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BA 미디어 센트럴]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카와이 레너드의 활약을 앞세워 덴버 너겟츠를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20일 미국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AT&T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덴버와의 경기에서 118-104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2연승을 거뒀고 덴버는 4경기 만에 패배했다.

샌안토니오는 레너드가 34득점을 기록. 승리를 견인했다. 드존테 머레이도 29득점을 올리며 팀을 도왔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샌안토니오가 리드를 잡았다. 경기 초반 샌안토니오는 요키치에게 6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데이빗 리의 득점을 토대로 반격했다. 레너드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2분 31초를 남기고 마누 지노빌리까지 플로터로 득점을 추가하자 덴버가 작전 타임을 부를 수 밖에 없었다. 28-23 샌안토니오가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초반 자말 머레이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덴버가 기세를 올렸다. 5분 24초 J.머레이는 자밀 넬슨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켰다. 2쿼터 종료를 1분 36초 남긴 시점,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과 퇴장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점수 차가 좁혀졌고 59-58 샌안토니오가 한 점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샌안토니오가 분위기를 탔다. 샌안토니오는 질식 수비로 3쿼터 들어 3분 15초 간 실점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D.머레이가 빛났다. 스틸 후 정확한 패스로 대니 그린의 득점을 이끌어내는 한편, 외곽슛도 성공시켰다. 3분 27초를 남기고 패티 밀스도 힘을 보탰다. 92-81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샌안토니오가 경기를 굳혔다. 샌안토니오는 그린의 외곽포로 4쿼터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레너드는 6분 39초에 포스트업 후 페이드어웨이슛을 비롯 자유자재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를 21초 남기고 드웨인 데드몬의 득점이 나오자 덴버가 백기를 들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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