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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리뷰] KDB생명-우리은행, 맞대결 18연패 깨질까

[W프리뷰] KDB생명-우리은행, 맞대결 18연패 깨질까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1.20 11:11
  • 수정 2017.01.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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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구리 KDB생명과 아산 우리은행이 맞붙는다. 우리은행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KDB생명도 저력이 만만치 않은 팀이다.

KDB생명은 20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홈팀 KDB생명은 우리은행만 만나면 작아졌다. KDB생명은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18연패 수렁에 빠졌다. KDB생명이 우리은행에 가장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지난 2014년 3월 13일 경기다. 무려 3년 전 이야기.

하지만 올 시즌 KDB생명의 전력이 끈끈하다. KDB생명은 9승14패로 리그 4위에 위치했다. 특히 홈에서는 7승4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 최근 6경기 동안 KDB생명은 승-패-승-패-승-패를 반복했다. 퐁당퐁당 규칙이 맞는다면 이번이 승리할 타이밍이다.

KDB생명의 믿을 구석은 카리마 크리스마스다. 지난해에는 득점 부진에 빠져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최근 7경기 평균 20.14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경은, 안혜지의 어시스트 능력이 좋고 노현지 공격력이 살아나 크리스마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조은주의 컨디션 난조다. 조은주는 최근 11경기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체력적인 문제가 짐작됐지만 올스타브레이크를 거친 후에도 득점이 저조했다. 조은주는 지난 18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 3득점에 그쳤다. 조은주가 살아나야 KDB생명의 남은 일정이 수월해진다.

상대팀 우리은행은 어느 팀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최강팀이다. 벌써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를 ‘4’만 남겨놨다. 위성우 감독은 최대한 빨리 우승을 확정짓고 싶어 한다. 이번 경기 역시 사력을 다해 나설 전망.

또한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주전 포인트가드 이은혜가 복귀전을 치렀다. 이은혜는 발목 부상을 당해 2달여간 재활에 매진했다. 이은혜가 돌아오면서 그동안 볼 운반을 맡았던 박혜진은 다시 2번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박혜진의 공격력이 배가 될 수 있다.

양지희도 컨디션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어 우리은행의 골밑도 강해졌다. 최근 양지희는 198cm 센터 존쿠엘 존스와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은행의 트윈타워를 KDB생명이 막아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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