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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선 카드’까지 꺼낸 한국전력, 4라운드 ‘주춤’

‘황원선 카드’까지 꺼낸 한국전력, 4라운드 ‘주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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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황원선 카드’를 일찌감치 꺼냈다.
 
한국전력은 1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전력은 4라운드를 2승 4패로 마쳤다. 세터 강민웅이 흔들렸다.

신영철 감독의 고민도 깊다. 지난 4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남은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삼성화재전 전패를 걱정하기도 했다. OK저축은행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점 2점을 챙겼지만 KB손해보험에 1-3으로 패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전 “최근 민웅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제 연습할 때 생각이 좀 달라졌는지 얘기해보려고 민웅이랑 (방)신봉이, (윤)봉우와 함께 커피 한 잔 했다”면서 “더 높은 곳으로 가려면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 오늘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서브리시브가 안 됐을 때 민웅이 토스가 밖으로 나간다. 백업 요원으로 이승현이 아닌 황원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이날 2, 3세트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고전했다. 3세트에는 박빙의 승부 속에서 강민웅의 토스가 읽혔다. 삼성화재가 블로킹 우위를 점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결국 신영철 감독은 3세트 14-17에서 강민웅을 불러들이고 황원선을 투입했다. 4세트 강민웅이 먼저 코트를 밟았지만 2-5 상황에서 황원선이 재투입됐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4라운드 우리카드에 밀려 4위로 내려앉은 한국전력. 5위 삼성화재의 추격까지 받게 됐다. 위기의 한국전력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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