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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임근배 감독, “선수들 잘해줬다…앞으로 자만 조심”

'6연승' 임근배 감독, “선수들 잘해줬다…앞으로 자만 조심”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1.19 21:38
  • 수정 2017.01.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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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부천=이원희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6연승을 질주했다. 임근배 감독도 만족한 경기력이었다. 

삼성생명은 19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1-66으로 대승했다. 리그 2위 삼성생명은 12승10패를 기록해 3위 KEB하나의 격차를 2.5경기차로 벌렸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5연승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9일 만에 경기해 걱정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주눅들지 않았다. 실책을 20개나 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 만들어낸 결과다. 강계리, 박소영, 김한별이 기존 선수들에 플러스가 돼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1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한 배혜윤에 대해선 “눈을 더 떠야 한다. 다른 형태의 어시스트도 나와야 한다. 타이밍이 완벽했던 것도 아니다. 조금씩 하면서 늘어야 하고 더 여유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임근배 감독은 “앞으로 조심해야 할 것은 부상이다. 선수들도 자만해서는 안된다. 자신감은 갖고 있어야 하지만 자만심이 들 수 있다. 한 번은 꺾일 때가 올 것이다. 현재 팀이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발 더 올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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