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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경주시민축구단, 챌린저스리그 ''챔피언'' 저력 보여준다

[축구일반] 경주시민축구단, 챌린저스리그 ''챔피언'' 저력 보여준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05.03 19:01
  • 수정 2014.11.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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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챌린저스리그 챔피언 경주가 FA컵에서 ‘기적’을 꿈꾸고 있다.

지난 시즌 챌린저스리그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경주시민축구단. 이미 챌린저스리그 무대를 평정한 그들이 이제 FA컵을 통해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홈에서 대학의 ‘강호’ 한남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경주. 챌린저스리그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있는 그들은 지난해 포천시민축구단이 펼친 FA컵에서의 파란을 기억하며 자신들도 그곳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3일 열린 대진추첨식에서 경주는 K리그의 대전 시티즌과 32강 본선에서 만나게 됐다. K리그에서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대전이기에, 경주로써도 충분히 겨뤄볼만 하다는 것이 주위의 관측이다.

하지만 경주의 김진형 감독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취했다. 김 감독은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FA컵은 우리 팀에게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챌린저스리그 팀으로써 32강에 진출한 것은 또 다른 경험이며 배운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김진형 감독은 “대전시티즌이 아무리 약하다 한들 프로는 프로다. 어찌됐든 우리보다는 한수 위 전력이다. 편안하게 경기하겠다”면서 프로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진형 감독은 팀 전력에 대해서 “지금 리그에서 썩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지난 FA컵 2라운드 한남대전 이후부터 경기력을 되찾고 있으니 곧 작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라며 경주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챌린저스리그 챔피언으로써의 자존심을 FA컵에서 세우려는 경주시민축구단. 지난해 포천시민축구단이 보여줬던 챌린저스리그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경주시민축구단]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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