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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국왕컵 1차전서 셀타에 1-2 패배…4강행 적신호

레알, 국왕컵 1차전서 셀타에 1-2 패배…4강행 적신호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1.19 07:13
  • 수정 2017.01.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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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레알은 2차전에서 반전을 노리게 됐고 셀타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기 초반 셀타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8분 라도야가 봉곤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봉곤다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 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바스케스의 슈팅이 있었지만 알바레스 골키퍼가 쳐 냈다. 전반 24분 라모스의 헤더는 알바레스 골키퍼가 잡아냈다.

양 팀이 위협적인 슈팅을 주고 받았다. 셀타가 전반 29분 디아스의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카시야 골키퍼에게 안겼다. 레알이 전반 39분 카세미루의 중거리슛으로 반격했으나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알이 상대를 밀어붙였다. 후반 4분 호날두의 슈팅이 있었지만 알바레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3분 알바로 모라타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셀타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9분 봉곤다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봉곤다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마르셀로가 뒷발로 공을 걷어냈으나 이 것이 아스파스 앞으로 갔다. 아스파스가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레알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3분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마요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 공이 높게 떠올랐다. 마르셀로가 발리슛을 했고 득점이 됐다.

셀타가 다시 달아났다. 후반 24분 아스파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죠니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레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에 경기는 2-1 셀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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