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팀에 합류해 기쁘다."
오는 5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호에 합류한 백승호(20) 장결희 이승우(이상 19)가 각오를 전했다.
U-20 월드컵이 넉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태용호도 옥석가리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신태용호는 지난 해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1차 전지훈련을 가졌고, 17일 포르투갈로 떠나 2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3인방도 현지에서 곧장 합류했다. 신태용 감독은 최근 “바르사 3인방도 주전 경쟁을 해야한다”고 밝혀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이들은 신태용호에 합류한 소감을 “기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바르사 3인방 중 맏형인 백승호는 “대표팀에 소집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 훈련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장결희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봐서 좋다”며 “열심히 해서 21명 최종 엔트리에 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우 역시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축구를 하기 위해 이 곳에 왔다. 부상 없이 재미있게 준비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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