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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4월 정리)

[프로야구]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4월 정리)

  • 기자명 이상혁
  • 입력 2012.05.03 15:38
  • 수정 2014.11.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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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3년 연속 가을야구로 이끌고 떠난 로이스터 감독 대신에 양승호감독이 선임되고 2011시즌 부진한 초반을 보낼 때만 해도 양승호감독에 대한 부산시민들에 비난여론이 거셌다. 양승호구 라고 불릴 정도로 초반엔 미숙한 운영을 했던 양승호감독이지만 점점 상승세를 타며 2위를 기록 로이스터 감독도 해내지 못한 플레이오프에 팀을 올려놓으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올 시즌 에이스 장원준의 군 입대 4번 타자 이대호의 일본진출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채 시즌을 맞이한 듯 싶었지만 이대호의 공백을 못 느낄 정도로 여전히 강력한 타선과 용병투수 유먼의 힘으로 공동 1위로 4월을 마감했다.
 
팀기록
 
-팀순위 : 1015(공동 1)
-팀득점 : 80(3)
-팀타율 : 0.305 (1)
-팀도루 : 21(3)
-팀홈런 : 9(공동 5)
-팀방어율 : 3.97 (4)
 
타자기록
 
김주찬 306 320 389 7타점 5도루
조성환 328 381 448 1홈런 5타점 3도루
전준우 321 377 464 1홈런 10타점 8도루
홍성흔 386 456 614 3홈런 21타점 1도루
박종윤 367 441 500 1홈런 8타점 1도루
강민호 302 353 444 2홈런 8타점
손아섭 265 345 306 2타점 1도루
황재균 250 297 350 1홈런 7타점 1도루
문규현 265 308 306 6타점
 
-이대신 잇몸으로 버티는 게 아니다. 모두가 날카로운 이가 되어 이대호의 없는 타선을 이끌어가고 있다. 준족의 1번 타자 김주찬에 지난 시즌 부진을 씻고 돌아온 조성환이 테이블세터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찬스를 홍성흔이 쓸어 담으며 4월 타점 1위에 올라있다. 전준우와 강민호는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대호대신 1루수를 맡은 박종윤은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거기에 손아섭까지 정상적으로 복귀하면서 롯데타선은 무려 3할이 넘는 팀타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팀타율 1위에 올라있다
 
투수기록
 
-선발
 
유먼 31.53
고원준 24.96
송승준 225.82
사도스키 6.05
 
-계투
 
최대성 15홀드 0.00
김사율 5세이브 1.50
김수완 12.25
이명우 2홀드 2.45
이용훈 33.18
강영식 1홀드 4.76
김성배 11홀드 4.26
 
-전체적인 선발진은 부진하지만 올시즌 영입한 유먼이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처음 롯데가 유먼을 데려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었지만 유먼은 매경기 QS를 기록하며 롯데코칭스태프를 만족시키고 있다. 유먼을 제외한 나머지 선발진은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롯데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강력한 타선과 불펜이다. FA로 영입한 이승호와 정대현을 쓰지도 못하고 있지만 158킬로의 강속구를 뿌리는 최대성과 안정감 있는 마무리로 자리 잡은 김사율 그리고 이명우, 이용훈, 김수완 등이 솔리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이승호와 정대현이 가세한다면 롯데의 불펜은 더욱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다.
 

 
HOT 플레이어
 
-유먼 : 4경기 등판해서 모두 QS를 기록하고 3승을 따낸 유먼. 애초에 사도스키와 송승준에 이은 3선발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왔지만 지금 선발진에 에이스는 유먼이다. 유먼은 특히 whip0.75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있다. 유먼이 이대로 활약해준다면 사도스키와 송승준, 고원준이 제 페이스를 찾았을 때 롯데의 선발진은 더욱 빛이 날수 있을 것이다.
 

 
COLD 플레이어
 
 
-사도스키 :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고 롯데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사도스키. 애초에 유먼이 해주고 있는 활약을 사도스키에게 기대했지만 올 시즌 매우 좋지 않은 모습. 등판한 4경기 모두 실점을 내주었고 289 라는 피안타율도 문제지만 그것보다 더 안 좋은 문제는 볼넷이다. 사도스키는 193분의 1이닝동안 무려 18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이닝 당 거의 하나의 볼넷을 내주고 있다. 만약 사도스키가 지금의 제구력난조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아마 2013시즌 롯데에서 사도스키에 이름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사진. 뉴시스]

이상혁 인터넷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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