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디에고 코스타(30)가 떠난다면 첼시는 대형 공격수 영입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다.
영국 언론 ‘더선’은 17일(한국시간) “첼시가 코스타가 팀을 떠날 것을 대비해 대체자로 뮐러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코스타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코스타는 주급 인상을 요구했지만 첼시는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게다가 중국 슈퍼리그 톈진 콴잔은 주급 57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약속하며 코스타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코스타가 이르면 이번 겨울, 늦어도 여름에는 첼시를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타가 이적한다면 첼시는 대체 공격수가 필요하다. 이미 영입 목록은 작성됐다. 첼시는 뮌헨의 뮐러를 점찍어놓았다. 뮐러는 공격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올 시즌 리그 13경기 출전해 1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기록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시즌엔 리그 31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릴 정도로 결정력을 갖췄다.
‘더선’은 “첼시가 뮐러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066억 원)를 준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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