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첼시, 코스타 이적 대비해 산체스 주시

첼시, 코스타 이적 대비해 산체스 주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1.17 10:58
  • 수정 2017.01.17 11: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아스널 홈페이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가 디에고 코스타의 이탈을 대비해 여러 후보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도 그중 하나다.

최근 첼시는 코스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스타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것이 이유. 현재 중국 구단 톈진 콴잔이 주급 57만 파운드(약 8억원)를 제시하며 코스타를 유혹하고 있다. 자신감을 얻은 코스타는 첼시에게 연봉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스타는 홀로 훈련장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레스터시티전에는 결장했다.

코스타가 당장 첼시를 떠날 가능성은 낮다. 일단 첼시가 코스타를 쉽게 보내주지 않을 것이다. 첼시는 17승1무3패(승점52점)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다른 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갑작스럽게 주축 선수가 떠난다면 리그 우승 도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고, 1월 안으로 코스타의 대체 자원을 영입한다는 보장도 없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코스타가 미운털이 박힌 것은 분명해 보인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는 17일(한국시간) “코스타가 이번에 첼시에 남더라도 오는 여름에는 팀을 떠날 것이다”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한 선수에게만 특별 대우를 해주는 인물이 아니다. 코스타가 팀에 남으려면 먼저 사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첼시 동료들도 코스타에게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첼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도 코스타의 이적을 막고 있지만, 코스타를 대체할 A급 선수가 매물로 나온다면 충분히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 시점은 오는 여름이다.

이에 첼시는 여러 선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 에버턴 로멜루 루카쿠, 아스널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산체스다. 산체스는 아스널의 핵심 공격수로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4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나와 2골 3어시스트를 올릴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런던 라이벌팀에서 뛰고 있지만 산체스 정도의 선수는 첼시 입장에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산체스 역시 아스널과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아스널은 이전부터 산체스와 재계약을 맺고 싶어 하지만, 산체스는 더 많은 주급을 원하며 계약 도장을 미루고 있다. 산체스와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 정도 남았다.      

첼시도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약 산체스와 아스널의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는다면, 첼시는 더 낮은 금액과 수월한 방법으로 산체스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