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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마르세유 팬들...“드로그바? 중국으로 돌아가!”

뿔난 마르세유 팬들...“드로그바? 중국으로 돌아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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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의 프랑스 올림피크 마르세유 복귀설에 팬들이 뿔났다.

최근 다수 언론에서는 “드로그바가 마르세유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지난 2003-04시즌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고 35경기 출전, 19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드록바는 2004년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첼시로 둥지를 틀었다. 2012년까지 첼시에서 226경기를 치르면서 100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드로그바는 2012년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1년 뛰었고, 터키 갈라타사라이에 이어 다시 첼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몬트리올 임팩트를 돌아다녔다.

마침내 드로그바는 2016년 몬트리올 임팩트와 계약이 완료됐고, 현재 무적 상태다. 1978년생 드로그바의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하다. 마르세유 복귀설도 무성하다. 하지만 마르세유 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마르세유 팬들은 16일 새벽(한국시간) 모나코와의 리그앙 대결에서 현수막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그들은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마라. 너가 한 달에 버는 돈은 우리가 평생 벌 수 없는 돈이다. 한탄하지 말고 중국으로 돌아가라”며 강력한 의미를 전했다.

이 외에도 드로그바의 브라질, 중국행도 제기되고 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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