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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행’ 페네르바체 김연경, 터키컵 우승 간절한 이유

‘4강행’ 페네르바체 김연경, 터키컵 우승 간절한 이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16 10:48
  • 수정 2017.01.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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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네르바체 페이스북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이 뛰고 있는 터키 여자배구 페네르바체가 터키컵 4강에 안착했다. 올해 터키컵 우승이 간절한 김연경이다.

페네르바체는 16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17 터키컵 8강에서 사리에르를 만나 3-0(25-11, 25-17, 25-20) 완승을 거뒀다. 폴렌 우슬루펠리반과 에다 에르뎀이 16, 11점을 터뜨렸고, 김연경이 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17일 새벽 페네르바체는 엑자시바시 비트라와 4강 맞대결을 펼친다. 바키프방크와 부르사도 결승행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페네르바체의 2017년 출발이 좋다. 리그 전반기를 마치고 긴 휴식기를 가진 페네르바체는 지난 12일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16강 조별리그에서도 아제르욜 바쿠(아제르바이잔)을 3-0으로 제압하고 조 선두를 유지했다. 김연경은 22점 활약을 펼쳤다. 당시 김연경은 “긴 시간 실전 경기가 없어서 쉽지 않았다. 남은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페네르바체는 터키컵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순항 중이다. 후반기 시작부터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페네르바체다.

터키컵 4강 이후 18일 바로 결승전이 펼쳐진다. 단기전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김연경이 강한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연경은 12월 귀국 당시 “모든 대회 우승하고 싶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쪽은 터키컵이다. 토너먼트가 바로 연이어 열리기 때문에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낸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시즌 터키리그 챔피언 바키프방크는 올해 중국의 ‘신예’ 주팅을 영입했고, 현재 리그에서도 11연승으로 유일한 무패 팀으로 선두 질주 중이다. 막강한 전력을 드러낸 바키프방크다. 뒤를 이어 엑자시바시와 페네르바체가 나란히 8승 3패로 2, 3위에 랭크돼있다.

페네르바체는 주포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세르비아)가 떠났고,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와 세터 눗사라 톰콤(태국)과 손을 잡았다. 객관적인 전력상 페네르바체의 올 시즌은 쉽지 않다. 김연경도 예상한 일이다.

터키리그와 터키컵, CEV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가운데 터키컵 우승을 향해 전진 중인 페네르바체, 그리고 김연경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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