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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지난 시즌의 악몽을 벗어난 두산 베어스 (4월 정리)

[프로야구] 지난 시즌의 악몽을 벗어난 두산 베어스 (4월 정리)

  • 기자명 이상혁
  • 입력 2012.05.03 10:12
  • 수정 2014.11.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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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니퍼트, 김선우 라는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데리고도 포스트시즌에 실패한 두산 베어스. 임태훈 스캔들과 김경문감독의 사퇴 등으로 매우 힘든 시즌을 보낸 두산은 김진욱 감독을 선임하고 NPB에서 감독직까지 맡았던 이토 쓰토무 수석코치를 데려오는 등 코칭스태프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거기에 지난 시즌 최고의 용병 니퍼트와의 재계약에 성공했고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던 스캇프록터까지 데려오면서 절치부심 올 시즌을 준비한 두산은 4월에 단 한 번도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현재 롯데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팀기록
 
-팀순위 : 1015(공동 1)
-팀득점 : 76(공동 5)
-팀타율 : 0.291 (2)
-팀도루 : 12(공동 7)
-팀홈런 : 7(7)
-팀방어율 : 3.69 (2)
 
타자기록
 
이종욱 306 366 371 8타점 2도루
정수빈 347 396 490 6타점 3도루
김현수 358 404 415 7타점 2도루
김동주 283 333 302 8타점
최준석 292 382 417 1홈런 9타점
이원석 233 267 512 3홈런 9타점
양의지 313 395 406 2타점
손시헌 298 355 386 1홈런 8타점 1도루
고영민 314 368 514 1홈런 5타점 1도루
 
-강력했던 두산의 타선이 다시 돌아왔다. 팀도루나 팀홈런은 하위권에 속하지만 상위타선부터 하위타선까지 쉽게 상대할 수 없는 게 지금 두산에 타선이다. 오재원에 부상으로 주로 2번 타순으로 출장하는 정수빈은 뛰어난 주루센스와 호수비로 팀에 큰 공헌을 하고 있고 장타욕심을 버린 김현수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거기에 두산의 백업선수들 또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김진욱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장타가 잘 나오지 않고 있는 4번 타자 김동주의 부진이 유일한 흠.
두산의 백업타선
허경민 357 357 393 2타점 2도루
윤석민 318 348 364 1타점
이성열 292 414 417 3타점
투수기록
 
-선발
 
니퍼트 312.54
김선우 6.75
이용찬 212.55
임태훈 30.53
김승회 14.63
 
-계투
 
정대현 2.57
노경은 22홀드 3.52
서동환 1세이브 4.50
이혜천 14홀드 4.70
고창성 11홀드 11.57
프록터 6세이브 1.29
 
-늘 선발문제에 시달려왔던 두산은 올 시즌 제대로 된 선발야구를 하고 있다. 저번시즌 원투펀치였던 니퍼트, 김선우 에 이용찬과 임태훈, 김승회를 선발로 낙점시켰다. 김선우가 아직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머지 선발들이 활약해주며 선발로테이션이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임태훈은 3경기에 나와서 0.53의 방어율로 세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계투에서는 이혜천, 노경은으로 이루어진 필승조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프록터가 현재 6세이브로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고 실전피칭을 시작한 정재훈이 5월 중순에 합류한다면 두산의 투수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HOT 플레이어
 
-임태훈 : 계투에서 풀타임 선발로 보직 변경한 선택이 들어맞고 있다. 임태훈은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단 1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아직 많은 이닝을 소화하거나 삼진이 많진 않지만 다양한 구종을 구석구석 찌르는 좋은 제구력과 0.135밖에 되지 않는 뛰어난 피안타율로 현재 두산 선발진을 이끌어 가고 있다.
 

 
COLD 플레이어
 
-김동주 : 전혀 김동주 답지 않다. 물론 나쁘지 않은 타격을 하고 있지만 팀에서 김동주에게 기대하는 성적은 이정도가 아니다. 아직 홈런포가 가동되고 있지 않은 김동주는 4월 한 달 장타라고는 2루타 한 개뿐이다. 물론 5월동주라고 불릴 정도로 5월 성적이 좋고 타격감이 나쁜 건 아니기 때문에 곧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4월성적은 전혀 김동주답지 못한 성적이었다.

[사진. 뉴시스]

이상혁 인터넷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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