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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20득점’ 송창용 득점포, 패배로 빛 바랬다

‘이적 후 20득점’ 송창용 득점포, 패배로 빛 바랬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1.12 21:01
  • 수정 2017.01.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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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송창용이 전주 KCC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8-80으로 패배했다. KCC는 3연패에 빠졌다.

지난 4일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 간에 1대1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슈터가 필요했던 모비스가 김효범과 송창용 간의 트레이드를 제의했고 KCC가 받아들였다.

KCC도 송창용의 합류로 기대되는 부분이 크기에 수락한 트레이드였다. KCC의 추승균 감독은 “터프한 수비와 활발한 움직임이 눈에 띄었던 선수였다. 앞으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경기는 적응기였다. 이적 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6일 전자랜드전에서는 9분 51초를 소화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8일 KCC전에서 17득점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날 삼성전에서 송창용이 날아올랐다. 송창용은 1쿼터 4분 34초에 경기장에 투입됐다. 이후 팀의 득점을 책임졌다. 1쿼터를 3분 8초 남기고 베이스라인 돌파 후 리버스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1쿼터 종료를 1분 여 남기곤 3점포도 터트렸다.

2쿼터 역시 KCC의 공격 선봉장은 송창용이었다. 2쿼터 중반 정확한 어시스트로 리오 라이온스의 골밑 득점을 이끌어냈다. 2쿼터를 3분 여 남기곤 점수 차가 뒤진 상황에서 외곽슛과 유로스텝 후 골밑슛으로 5점을 쓸어담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에만 14득점. 양 팀 통틀어 라이온스에 이어 두 번째로 득점이 많았다.

3쿼터 초반 3분여간 KCC가 3득점에 그쳤다. 이 저조한 득점 상황을 깬 것도 송창용이었다. 송창용은 라이온스의 스크린을 이용해 골밑 돌파 후 득점했다. 4쿼터 들어 자유투 득점으로 이적 후 최다인 18득점 째를 기록했다. 페이드어웨이슛까지 추가했다.

이날 송창용의 최종 기록은 20득점, 2어시스트.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이었다. 더 훌륭했던 점은 야투 성공률이 78%에 달했다는 것. 자유투 성공률은 100%였다. 다만 아쉬운 것은 송창용이 맹활약했음에도 팀 패배를 막지 못 해 빛이 바랬다는 점이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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