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효선 인턴기자] 신사정신으로 똘똘 뭉친 중앙대에서 5명의 K리거를 배출했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에서 5명의 프로 선수가 나왔다. 4학년 하창래, 박원재를 비롯해 3학년 김문환, 최재훈, 이건이 그 주인공이다. 다섯 선수들은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에 입단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K리그 클래식 진출
하창래는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하창래는 188cm의 중앙수비수로 중앙대에서 4년을 채우고 프로무대를 밟았다. 센터백인 그는 포워드,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지난 9월 태백서 열린 아시아대학축구선수권대회서 대학선발 대표로 선발된 경험이 있다.
수비수 박원재는 전북현대의 일원이 된다. 박원재는 2016 시즌 주장 최재훈을 대신해 완장을 여러 번 찼다. 실력과 리더십을 겸한 박원재는 “최고의 팀인 전북현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바람”이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북에는 중앙대 출신의 이용, 김신욱 등이 있다.
◇K리그 챌린지 진출
공격수인 김문환은 부산아이파크의 유니폼을 입는다. 김문환은 173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순간스피드와 돌파력으로 2016 U리그 12경기 출전, 11골을 기록했다. 권역 득점 순위 2위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U-19 대표 경력 또한 있다.
중앙 미드필더 최재훈은 FC안양에 입단한다. 다부진 체격으로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최재훈은 일찌감치 U-16, U-18, U-19 대표로도 선발돼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건은 2017년 창단된 안산그리너스 FC에 공개테스트를 통해 입단했다. 윙 포워드 이건은 소집 이후 치러진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서도 두각을 나타내 이흥실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