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라 리가의 세비야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공격수 스테반 요베테치(27)를 영입하며 화력을 강화했다.
세비야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베티치의 임대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 단기 임대이고 1,400만 유로(약 177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베티치는 어린 나이에 가능성을 인정받아 피오렌티나, 맨체스터 시티 등의 클럽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지난 2015년 여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재기를 노렸다.
첫 시즌은 준수했다. 리그에서만 18경기 나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과 마우로 이카르디에 밀려 완전히 기회를 잃었다. 올 시즌엔 리그에서 교체로만 5경기 출전한 게 전부다.
결국 변화가 필요했던 요베티치는 화력 보강이 절실했던 세비야와 이해관계가 맞아 임대 이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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