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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티 35점’ 한국전력, ‘최하위’ OK저축은행에 3-2 신승

‘바로티 35점’ 한국전력, ‘최하위’ OK저축은행에 3-2 신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10 21:59
  • 수정 2017.01.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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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10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전을 3-2(25-21, 25-17, 23-25, 27-29. 15-13)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바로티와 전광인은 35, 13점을 터뜨렸다. 서재덕도 10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1세트 도중 빠진 가운데 안우재를 투입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3세트 위기의 순간 전광인이 재투입돼 서브와 후위에서의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5세트 접전 끝에 살아난 전광인과 바로티 공격에 힘입어 한국전력이 마지막에 웃었다.

홈팀 한국전력은 세터 강민웅과 레프트 서재덕, 전광인, 라이트 바로티, 센터 전진용과 윤봉우, 리베로 오재성이 경기에 나섰다. 원정팀 OK저축은행은 송희채가 돌아왔다. 세터 이민규와 송명근, 모하메드, 센터 김정훈과 한상길, 리베로 정성현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부터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OK저축은행이 상대 서재덕 네트터치 범실로 7-5로 달아났다. 모하메드 공격력까지 살아나며 흐름을 이어갔고, 세터 이민규는 김정훈과 송명근을 고루 활용하며 15-12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을 불러들이고 안우재를 투입했다. 이후 맹추격을 벌였다. 서재덕 서브, 바로티 백어택을 앞세워 15-15 균형을 맞췄다. 강민웅 서브 타임에 상대 연속 범실을 유도하며 20-17로 도망갔다. 한국전력이 리드를 뺏기지 않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한국전력은 역시 서재덕 서브 타임에 8-5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곽명우와 강영준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탄력을 받은 한국전력은 윤봉우, 방신봉 속공으로 12-7 기록, 바로티의 맹공으로 16-10으로 격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도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송희채, 강영준이 과감한 공격으로 한국전력에 맞섰다.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모하메드 공격 범실로 22-14로 앞서간 한국전력이 여유롭게 2세트마저 승리로 마쳤다.

3세트 OK저축은행은 전병선을 먼저 기용했다. 1, 2세트 코트를 밟았던 송명근, 이민규, 모하메드는 웜업존에서 3세트를 맞았다. 세트 초반 김정훈 블로킹과 전병선 백어택 득점에 힘입어 7-4 우위를 점했다. 한국전력은 6-8에서 다시 전광인을 내보냈다. 전광인 공격 범실로 6-10으로 끌려갔다. 이내 전광인 서브 타임에 9-10 기록, 서재덕 연속 블로킹으로 12-11 역전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병선 서브, 공격 득점으로 15-13 재역전했다. 한상길, 곽명우 블로킹 득점을 더해 18-15로 달아났다. 한국전력이 20-21로 맹추격을 벌였지만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OK저축은행은 4세트에도 모하메드 없이 국내 선수들로 코트에 나섰다. 세트 초반 송희채 서브를 무기로 8-4 리드를 잡았다. 계속해서 강영준, 송희채, 한상길, 송희채를 고루 활용하며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한국전력이 서재덕 블로킹으로 9-12로 점수 차를 좁혔다.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오심을 이끌며 12-14로 따라붙었다. 이어 상대 연속 범실로 18-18까지 추격한 한국전력. 끈질긴 수비 후 반격에 성공하며 19-18 역전했다. 엎치락뒤치락 양상 속에 OK저축은행이 27-27에서 두 점을 더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5세트 역시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한국전력이 1점 차 우위를 점한 가운데 전광인 서브 득점으로 10-8로 앞서갔다. OK저축은행은 12-13으로 맹추격을 벌였다. 상대 추격을 뿌리친 한국전력이 5세트 승리로 마지막에 포효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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