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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제자' 레반, "기대가 매우 크다"

김은중 '제자' 레반, "기대가 매우 크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1.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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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시티즌에 입단한 조지아 출신 공격수 레반. 사진=대전 시티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전시티즌이 AFC 투비즈(벨기에)로부터 조지아 출신의 공격수 레반을 영입했다.

만 18세에 조지아 프로무대에 데뷔한 레반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조지아 U-19, U-21 대표팀에도 차출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투비즈에서는 주로 윙어로 활약하며 15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레반은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강력한 킥이 돋보이는 선수로, 측면과 중원은 물론 최전방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능해 적재적소에 좋은 패스 공급으로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도 수행해 줄 수 있는 선수이다. 레반의 임대 기간은 1년이며, 이후 2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레반은 “김은중 코치를 통해, K리그와 대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또한 친선경기를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뛰어 본 경험도 있는 만큼 앞으로 대전시티즌에서 선수로써 뛰게 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팀의 승격에 일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정섭 대표는 “레반은 95년생의 어린 선수로,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올 시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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