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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형제, 카일 워커-대니 로즈 노린다

맨체스터 형제, 카일 워커-대니 로즈 노린다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7.01.10 11:21
  • 수정 2017.01.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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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형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일 워커(좌)와 대니 로즈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형제가 토트넘 홋스퍼의 풀백 듀오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9일(현지시간)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토트넘의 풀백 듀오를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카일 워커(26)와 대니 로즈(26)는 한층 더 농익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이 자유롭게 백스리와 백포를 전환하며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도 두 선수의 공이 크다는 평가다.

두 선수에 먼저 관심을 드러낸 건 맨시티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감독을 맡은 이후 관심을 드러낸 바 있지만 토트넘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실제 영입엔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엔 라이벌 무리뉴 감독이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6,000만 파운드(약 837억 원)의 이적료가 들여서라도 두 선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 선은 양 팀이 두 선수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경우, 이적료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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