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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레전드’ 로이드. “멈추지 않아…더 잘하고 싶다”

‘美 레전드’ 로이드. “멈추지 않아…더 잘하고 싶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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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위치한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선수상에 선정된 칼리 로이드(왼쪽)가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칼리 로이드 SNS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16년도 보다 올해 더 잘하고 싶다.”

10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위치한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선수상에 칼리 로이드(35‧휴스턴 대시)가 선정됐다.

로이드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여자축구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에 공헌했다. 2007년과 2011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는 조국 미국을 각각 3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2015년 월드컵에서는 미국의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일조했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는 사상 첫 해트트릭(3골)을 달성하는 등 골든볼과 실버슈를 수상했다.

미국 여자축구의 레전드로 불린 로이드는 생애 첫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솔직히 팀 동료와 코칭스태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말 믿을 수 없다. 2016년 보다 올해 더 잘하고 싶다. 나는 멈추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남자선수상은 34.53%의 지지를 받은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26.42%의 득표를 받은 ‘라이벌’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를 제치고 트로피를 수상했다. 남자 감독상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레스터 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받았고, 여자 감독상은 질피아 나이트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이 꼽혔다.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뽑은 ‘FIFA FIFPro 월드11 2016’도 발표됐다. 공격수 부분에는 호날두, 메시, 루이스 루아레스(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꼽혔다. 수비수에는 다니 알베스(유벤투스) 제라르 피케(바르셀로나)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골키퍼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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