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6000만 파운드(약 876억 원)의 이적료로 중국 슈퍼리그에 입성해 축구계를 놀라게 했던 오스카(26)가 데뷔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오스카는 9일(한국시간) 소속팀 상하이 상강의 전지훈련지인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바틴과 친선경기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했다.
팀은 오스카의 활약 속에 2-1 승리를 거뒀다.
오스카는 경기 후 “나는 2일밖에 훈련하지 않았다”면서 “이것은 새로운 시즌의 시작이다. 우리는 득점을 했고 승리를 거뒀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오스카는 이어 "나의 팀 동료들이 오늘 경기를 잘 풀었다. 중국 선수들이 우리의 적응을 도왔다. 짧은 시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는 다가올 3월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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