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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의 창단 첫 PS 진출의 꿈, 현실이 되나
이보미 기자  |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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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8  0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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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창단 첫 봄배구에 도전한다.

최근 우리카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현재 우리카드는 2016-17시즌 V-리그 4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 한국전력을 차례대로 제압하며 11승 10패(승점 34) 기록, 4위에 랭크돼있다. 3위 한국전력(14승 7패, 승점 37)과는 승점 3점 차다.

남자부의 경우 정규리그 3, 4위 팀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지난 두 시즌 최하위에 머물며 각각 3, 7승에 그쳤던 우리카드가 달라졌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시권에 있다. 

▲ 2009년, 제6구단으로 창단된 우리카드
2009년 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가 창단됐다. 프로배구 제6구단이었다. 힘차게 출발한 우리카드지만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얻지는 못했다. 2009-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시즌동안 최고 성적은 정규리그 4위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2011년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한국배구연맹(KOVO) 관리 하에 2011-12시즌을 치렀다. 2013년 마침내 우리금융그룹이 배구단을 인수했지만, 2015년 배구단 운영 포기를 선언하며 논란이 일었다. 다행히 임의 탈퇴를 철회하면서 새 시작을 알린 우리카드였다.

그만큼 성적도 불안했다. 창단 이후 세 시즌 5, 6위에 머물렀고, 2012-13, 2013-14시즌 4위로 약진했다. 이내 지난 두 시즌 7위를 차지하며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 ‘복덩이’ 파다르 그리고 팀 중심에 선 김광국
2015년 선임한 새 사령탑인 김상우 감독과 함께 2016-17시즌을 준비한 우리카드. 남자부도 트라이아웃 도입으로 전력 평준화가 되면서 기회를 얻었다. 다만 1순위 지명권 후보였던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파다르를 영입했다. 전화위복이 됐다. 1996년생 파다르는 현재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리카드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이답지 않은 철저한 자기 관리, 팀원들과 어울리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V-리그에 적응 중이다. 

세터 김광국의 토스도 빠르고 정교해졌다. 국내 공격 자원들과는 최대한 빠른 공격을, 라이트 파다르와는 어느 정도 타점을 살리며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고 있다.

여기에 레프트 한 자리를 꿰찬 신으뜸의 안정적인 수비도 한몫하고 있다. 올해부터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리그 최장신인 211cm 센터 김은섭의 효과도 컸다.  

   
 

▲ 할 수 있다, 자신감 얻은 우리카드
20점 이후 버티는 힘이 생겼다. 승수를 쌓으면서 서로 신뢰도 쌓았다. 동시에 ‘할 수 있다’ 자신감까지 얻었다. 덕분에 우리카드는 창단 첫 봄배구 진출까지 노린다. 그들의 간절한 꿈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김상우 감독은 “팀워크가 잘 이뤄지고 있다. 선수들도 잘 해주고 있다. 승부처에서 수비 후 점수로 연결되는 부분도 좋아졌다. 이런 것이 버티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 페이스를 잃지 않고, 선수들 부상 없이 잘 이어간다면 어떻게든 후회없이 경기할 것 같다”며 힘줘 말했다.

주장 최홍석도 “중위권에서 맴돌고 있었는데 한국전력전 승리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기회를 얻은 것 같다. 이제 남은 경기들이 중요하다. 4라운드 승점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다들 신경쓰고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을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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