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 넘긴’ 우리카드, 3위 한국전력과 승점 3점차
‘5할 승률 넘긴’ 우리카드, 3위 한국전력과 승점 3점차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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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안방에서 2연승과 함께 4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대결을 3-1(24-26, 25-17, 25-23, 26-24) 역전승으로 마쳤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우리카드가 2~4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특히 최홍석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파다르와 함께 쌍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탁월한 블로킹 타이밍과 위치 선정으로 상대에 쉽게 득점을 내주지도 않았다. 4세트 막판에는 교체 투입된 나경복이 맹공을 퍼부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파다르와 최홍석은 25, 22점을 선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11승 10패(승점 34) 기록, 삼성화재를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14승 7패, 승점 37)과는 승점 3점 차다.

홈팀 우리카드는 컨디션을 되찾은 레프트 최홍석을 선발로 내보냈다. 파다르와 쌍포를 이뤘고, 레프트 신으뜸과 리베로 정민수가 수비 안정을 꾀했다. 센터 김은섭, 박상하, 세터 김광국이 함께 했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세터 강민웅을 필두로 바로티, 전광인, 서재덕과 센터 전진용과 윤봉우, 리베로 오재성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한국전력이 막강한 공격력으로 2점 차 우위를 점했다. 바로티, 전광인, 서재덕은 물론 윤봉우 속공까지 활용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우리카드에도 기회가 왔다. 14-16에서 김광국, 박진우가 나란히 전광인 공격을 막아내며 16-16 균형을 맞췄다. 한국전력이 바로티 블로킹으로 21-19로 다시 달아났다. 이에 질세라 우리카드가 21-23에서 파다르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23-23 기록, 김광국이 전광인 공격을 차단하며 24-23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이 바로티 백어택, 전광인 블로킹으로 맞불을 놓으며 25-24 재역전했고, 바로티의 마무리로 1세트를 힘겹게 가져갔다. 

2세트 역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2-3에서 잠시 파다르를 불러들이고 나경복을 투입하기도 했다. 나경복의 자신있는 공격과 최홍석 블로킹, 박상하 속공에 힘입어 8-5 리드를 잡았다. 최홍석 서브 득점까지 터지며 10-6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좀처럼 쉽게 득점을 얻지 못했다.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랠리를 길게 이어갔다. 범실도 잦았다. 그것도 잠시 바로티, 전광인이 맹공을 퍼부으며 11-13으로 추격했다. 우리카드는 다시 파다르를 투입했다. 한국전력은 방신봉 블로킹으로 12-13으로 따라붙었다. 신으뜸 블로킹, 최홍석 공격 득점으로 19-15로 달아난 우리카드가 파다르 서브 타임에 24-16 기록,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 한국전력이 상대 최홍석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전광인이 파다르 백어택을 막아내며 4-3을 만들었다. 방신봉까지 파다르를 막아내며 8-6 우위를 점했다. 이내 우리카드가 매서운 반격을 펼쳤다. 김광국 블로킹, 박진우 속공에 이어 최홍석까지 바로티 백어택을 차단하며 12-11 역전에 성공했다. 17-17 이후 우리카드가 최홍석의 탁월한 결정력으로 20-18, 23-21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4-23에서는 신으뜸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3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4세트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한국전력 서재덕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우리카드는 계속해서 최홍석이 공격 선봉에 섰다. 우리카드의 범실로 한국전력이 먼저 12-10, 16-13으로 달아났다. 바로티가 공격력을 끌어 올리며 18-14를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16-20 나경복 투입 후 18-20, 21-22로 추격했다. 듀스 접전 끝에 우리카드가 상대 네트터치 범실로 25-24 기록, 4세트 승리로 마지막에 웃었다.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