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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평창 기대주’ 피겨 차준환, 쇼트 '마의 80점' 깼다

‘역시 평창 기대주’ 피겨 차준환, 쇼트 '마의 80점' 깼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07 13:54
  • 수정 2017.01.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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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휘문중)이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준환은 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81.83점을 얻고 1위에 올랐다. 영화 ‘코러스 라인’의 경쾌한 음악에 맞춰 기술점수(TES) 45.14점, 예술점수(PCS) 36.69점을 획득했다.

뒤를 이어 김진서(한체대)와 이준형(단국대)이 77.25점, 64.19점을 얻어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차준환은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인 79.34점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바로 차준환은 8일에는 프리스케이팅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프리스케이팅에서는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에 도전한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차준환이 생애 첫 종합선수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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