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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女배구...이정철 감독 “마지막 한 경기 놓고 싸우는 일 없길”

혼돈의 女배구...이정철 감독 “마지막 한 경기 놓고 싸우는 일 없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06 16:46
  • 수정 2017.01.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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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마지막 한 경기를 놓고 싸우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2016-17시즌 V-리그 여자부가 혼돈에 빠졌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흥국생명이 2, 3라운드 나란히 4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도약에 성공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시작된 셈이다.

아울러 KGC인삼공사가 맹추격 중이다. 지난 5일 도로공사를 제압하며 9승 9패(승점 27)로 3위 현대건설(10승 7패, 승점 29)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현재 흥국생명은 12승 4패(승점 35), IBK기업은행은 10승 7패(승점 32)를 기록 중이다. 승점 차가 그리 크지 않은 만큼 후반기에도 팽팽한 접전이 전망된다.

이에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6일 장충체육관에서 4라운드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예측을 할 수가 없다. 6라운드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질 것이다”면서 “그동안은 없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 한 경기를 놓고 싸우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시즌 끝날 때까지 1위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같은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정규리그는 6라운드까지 펼쳐진다. 각 팀마다 12~14경기를 남겨둔 상황. 정규리그가 끝나기 전에 여유롭게 순위를 확정짓겠다는 IBK기업은행의 각오다.

최근 IBK기업은행은 4연패를 딛고 2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12월 31일 현대건설전에서 경기력을 되찾으며 3-0 완승을 거뒀다. 이 감독은 “좋은 리듬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만 주전 세터 김사니 몸 상태가 걱정이다. 이 감독은 “관리를 잘 해도 쉽지가 않다. 갑자기 몸살기가 있다고 해서 어제 훈련도 못했다. 수액 맞고 왔다. 오전에 짧게 토스 훈련을 하긴 했다. 일단 선발로 나간다”고 전했다.

2016년 유종의 미를 거둔 IBK기업은행이 4라운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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