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GS칼텍스 강소휘가 IBK기업은행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GS칼텍스는 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차상현 감독은 “(황)민경이가 독감이 걸려서 이틀 동안 훈련을 못했다. 격리돼 있었다. 오늘은 소휘가 스타팅으로 들어간다. (이)나연이도 연습량이 많아졌기 때문에 출전 시간을 늘려나가려고 한다. 100%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1, 2세트 뛸 정도의 연습은 돼있다”고 밝혔다.

앞서 세터 이나연은 지난 11월 23일 도로공사전을 앞두고 훈련 중 우측 발목 인대를 다쳤다. 강소휘 역시 우측 무릎 부상으로 23일 수술대에 올랐다. 치료와 재활 끝에 강소휘, 이나연이 돌아왔다.

차 감독은 “개인적으로 더 빨리 돌아왔으면 했지만 어쨌든 복귀를 했다”면서 “소휘가 아직 점프는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그 전에도 준비는 했다. 걱정이 되는 부분은 경기 감각이다”고 전했다.

황민경도 경기장에 왔다. 차 감독은 “이영이랑 안혜진도 감기에 걸렸는데 거의 다 낫고 있다. 민경이는 열이 내린 상태고, 어제 본인 스스로 야간 훈련을 하더라. 그래서 오늘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2연승 중인 IBK기업은행을 만나 승수를 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