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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농구 넘어선 배구 올스타전 투표, 젊은 팬 공략 성공

男농구 넘어선 배구 올스타전 투표, 젊은 팬 공략 성공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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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V-리그가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남자농구를 앞질렀다.

V-리그와 남자농구는 나란히 오는 22일 각각 천안 유관순체육관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올스타전을 갖는다. 이를 앞두고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위해 팬투표를 시작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2월 20일부터 1월 2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팬투표를 진행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은 12월 19일부터 1월 1일까지 역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사이트와 모바일로 14일간 팬투표를 실시했다. 방식은 동일했다. 포지션별 중복 투표, 그리고 1인 1일 1회 투표가 가능했다.

V-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별중의 별’은 남자부 전광인(한국전력)과 이재영(흥국생명)으로 선정됐다. 총 94,673표 중 전광인과 이재영은 각각 62,123표와 64,382표를 획득했다. 팀을 선두권으로 올려놓은 ‘토종 거포’ 두 선수가 최다 득표자가 됐다. 특히 1996년생 이재영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양효진(현대건설)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KBL에서는 팬투표 총 83,838표 중 53,157표를 얻은 허웅(원주 동부)이 2회 연속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만 해도 V-리그 올스타전 팬투표는 총 58,671표에 그쳤고, KBL은 총 79,766표를 얻는 등 KBL 득표 수가 앞섰다.

지난 시즌 V-리그는 TV 평균 시청률 1%를 넘기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남자부 시청률은 1.07%, 여자부는 0.70%였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남자농구를 추격하는 입장이었다.

올 시즌 달라진 결과에 KOVO에서도 놀란 눈치다. 젊은 층을 확보하는 데 있어 성과를 드러낸 KOVO다.

KOVO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우리도 깜짝 놀랐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그동안 농구 지표를 못 따라갔다. SNS 이벤트나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는 등 젊은 팬들을 확보하기 위해 3~4년 노력했다.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포털 사이트 경기 생중계 동시접속자 수도 이제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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