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1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다.
우즈는 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어 2월 제네시스 오픈과 혼다 클래식 무대에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우즈. 17개월 만에 정규 투어에 나선다.
아울러 우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리는 토리 파인스 골프장과 인연이 깊다. 이 곳에서 8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 특히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뉴질랜드)와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오랜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하는 우즈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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