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라리가 전반기 결산] ‘짠물 수비’ 비야레알 <4위>

[라리가 전반기 결산] ‘짠물 수비’ 비야레알 <4위>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1.05 07:49
  • 수정 2017.01.05 09:2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비야레알 CF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프리메라리가가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2016/17시즌 라리가는 전반기에 연일 수준 높은 경기를 양산했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가늠해볼 수 있는 UEFA 리그 랭킹 1위에 빛나는 리그다웠다. 이에 라리가 20개 팀의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비야레알 (16전 8승 5무 3패) - <4위>

전반기 성적 - △△OO△O△OOXOXX△OO(O-승리, △-무승부, X- 패배)

올 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에 악재만이 닥쳤다. 지난 시즌 비야레알을 리그 4위에 올려놓은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구단과의 마찰로 경질 당했다. 또한 호성적의 원동력이었던 주전 투톱, 로베르토 솔다도와 세드릭 바캄부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부상인 상태였다.

걱정 속에 임했던 시즌이었지만 프란시스코 에스크리바 감독이 팀을 잘 추스렸다. 주전 투톱의 공백은 니콜라 산소네와 알렉산드레 파투가 메웠다. 로베르토 소리아노 등 이적생들의 활약도 쏠쏠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비야레알의 성적에 훈풍을 달아준 것은 끈끈한 수비다. 비야레알은 16R까지 단 11실점만을 기록했다. 이는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중 최소 실점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반기 최고의 선수 - 빅토르 루이스

비야레알 짠물 수비의 핵인 선수다. 패스 길목을 예측하는 능력과 태클 능력이 특히 탁월하다. 어려웠던 팀 상황에서 수비 라인을 진두지휘하며 물 샐 틈 없는 수비를 보였다. 이번 전반기 16경기 단 한 번의 교체 없이 전 경기 풀타임으로 출장할 정도로 꾸준함도 갖췄다.

전반기 최우수 유망주 - 사무 카스티예호

훌륭한 개인기와 드리블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는 선수다. 올 시즌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에 큰 기여를 했다. 다만 전부터 지적되고 있는 득점력 부족 문제는 개선이 필요하다.

전반기 최고의 경기 - 15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3:0 승)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완벽히 압도한 경기였다. 비야레알은 트리게로스가 티아구의 패스를 가로챈 뒤 득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화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티아구를 질책성 교체를 했고, 이후 여러 전술적 변화도 가져갔으나 소용없었다. 비야레알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두 골을 추가해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기 최악의 경기 - 13R 에이바르전(1:2 패)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비야레알은 전반 41분 브루노 소리아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35분 이반 라미스, 후반 41분 페드로 레온에게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해 시즌 처음으로 2연패에 빠졌다.

전반기 최고의 Best 11 - 비야레알 CF (4-4-2): 세르히오 아센호, 하우메 코스타-빅토르 루이스-마테오 무사치오-마리오 가스파르, 로베르토 소리아노-브루노 소리아노-마누 트리게로스-사무 카스티예호, 알렉산드레 파투-니콜라 산소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