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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둥지 튼 안태현, “내 자신 채찍질 하겠다

부천에 둥지 튼 안태현, “내 자신 채찍질 하겠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1.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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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FC에 입단한 안태현. 사진=부천FC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서울이랜드에서 공격력과 압박, 스피드를 고루 갖춘 미드필더 안태현(23)을 FA로 영입했다. 안태현은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서울이랜드FC에 입단하여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뽐내며 팀의 주죽 선수로 실력을 인정받아 리그에서 31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한 슈퍼 루키다.

특히 지난해 7월 3일 부천과의 경기에서 리그 최강인 부천의 수비진을 붕괴시키는 폭풍 질주를 통해 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부천FC 정갑석 감독은 “홍익대 재학시절부터 좋은 공수 밸런스와 타고난 스피드에 리더십까지 갖춰 눈여겨 본 선수”라며 “측면 미드필더와 수비 모두를 훌륭히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라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태현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이적을 제안해 준 부천 구단 및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시즌 부천의 목표가 확실한 만큼 내 자신을 더욱 더 채찍질 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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