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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PL 최다골’ 아구에로, 2017년 산뜻한 출발

‘2016 EPL 최다골’ 아구에로, 2017년 산뜻한 출발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1.03 02:31
  • 수정 2017.01.0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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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히오 아구에로.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2016년에 프리미어리그서 최다골을 기록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2017년도 산뜻하게 시작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3위로 올라섰다.

지난 19R에서 맨시티는 리버풀 원정을 떠났다. 맨시티는 전반 8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에게 결승골을 허용, 패배했다. ‘빅6’라 불리는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팀 중 유일한 패배였다. 순위도 5위까지 하락했다. 때문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이번 번리전은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다.

아구에로도 팀과 유사한 상황이었다. 아구에로는 15R 첼시전에서 다비드 루이즈에게 깊은 태클을 했다. 이로 인해 퇴장과 함께 4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19R 리버풀전에서 화려한 복귀를 꿈꿨지만 ‘박스 안 터치 0회’ 등 불명예 기록만을 남겼다.

한 해의 좋지 못 한 마무리였단 점에서도 19R 리버풀전은 아쉬웠던 경기였다. 아구에로는 2016년 31경기에서 27골을 기록하며 EPL 2016년 최다 득점자의 명예를 얻었다.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2016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열린 19R 리버풀전 부진으로 빛이 바랬다.

팀도, 아구에로 본인도 절치부심하고 들어간 경기였다. 초반은 맨시티의 흐름이었다. 맨시티가 주도권을 쥐며 상대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렸지만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악재를 만났다. 전반 30분 페르난지뉴가 요한 구드문드손을 향한 깊은 태클로 퇴장당했다. 맨시티가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투입됐다. 아구에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다비드 실바와 같이 경기장에 투입됐다. 두 선수의 투입으로 맨시티의 공격이 풀렸다. 후반 12분 가엘 클리시의 득점이 나오며 맨시티가 앞서나갔다. 

한 골 차의 리드는 불안했다. 바로 이 때 아구에로가 등장했다. 후반 16분 케빈 데 브라이너의 전진 패스가 미의 다리 사이로 흘렀다. 스털링이 1대1 기회를 맞았으나 히튼 골키퍼가 막아냈다. 공이 옆으로 흘렀다. 아구에로가 그 공을 향해 쇄도했다. 각도가 없었으나 아구에로가 강한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 골로 인해 후반 24분 번리의 만회골에도 맨시티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아구에로에게도 의미가 큰 골이다. 좋지 못 했던 지난해 마무리를 잊고 새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해준 골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아구에로가 수많은 EPL 선수 중 2017년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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