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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골’ 리버풀, 선덜랜드에 2-2무···5연승 좌절

‘마네 골’ 리버풀, 선덜랜드에 2-2무···5연승 좌절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7.01.03 01:51
  • 수정 2017.01.0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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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이종현 인턴기자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리버풀이 리그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리버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선덜랜드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경기 막판 데포에 페널티킥을 헌납해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원정팀 리버풀이 주도했다. 전반 7분 마네의 패스를 받은 스터리지가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이어 전반 8분엔 아크 정면서 바이날둠이 또 한 차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마네노의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노리던 리버풀이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브렌의 빗맞을 슈팅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스터리지가 머리로 돌려 골망을 갈랐다. 선덜랜드가 이른 시점 동점골을 뽑았다. 전반 24분 은동이 얻어낸 페널티킥이 데포가 갈끔하게 성공시켰다.

만회골을 넣은 선덜랜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6분 리버풀의 패스미스를 틈타 나선 역습에서 데포의 1대 1 찬스를 만들었고 이후 보리니의 세컨드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리버풀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리버풀 스터리지의 슈팅이 연이어 나오긴 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전반은 양 팀 한 골씩 주고받으며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은 모레노를 투입하며 수비에 변화를 줬다. 리버풀이 전반 막판의 흐름을 이어 후반 초반도 경기를 주도했다. 점유율도 리버풀이 80%를 유지했다. 그러나 선덜랜드의 내려선 수비형태를 좀처럼 공략하진 못했다.

후반 18분과 19분 이어 피르미누와 찬이 슈팅을 만들었지만 위력이 떨어졌다. 선덜랜드는 후반 20분 만퀴요를 투입해 체력을 보강했다. 그러나 득점에 성공한 건 리버풀이었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덜랜드 수비진을 맞고 흐른 볼을 마네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역전 직후 리버풀은 오리기를 투입하며 오히려 공격 숫자를 늘렸다. 

후반 34분엔 선덜랜드는 카즈리를, 스터리지가 부상당한 리버풀은 루카스를 각각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선덜랜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41분 라르손의 프리킥이 마네의 손을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다시 한번 키커로 나선 데포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결국 양 팀의 치열했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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