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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전반기 결산] ‘승격팀의 반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12위>

[라리가 전반기 결산] ‘승격팀의 반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12위>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6.12.28 11:07
  • 수정 2016.12.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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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프리메라리가가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2016/17시즌 라리가는 전반기에 연일 수준 높은 경기를 양산했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가늠해볼 수 있는 UEFA 리그 랭킹 1위에 빛나는 리그다웠다. 이에 라리가 20개 팀의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16전 5승 6무 5패) - <12위>

전반기 성적 - △△O△XOX△XXOXO△△O(O-승리, △-무승부, X- 패배)

2005/06시즌 이후 11시즌 만에 프리메라리가에 복귀한 알라베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R까지 5승 6무 5패를 기록 12위에 자리했다.

알라베스의 돌풍이 초반부터 거셌다. 1R 개막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무승부로 승점을 가져왔다. 3R에서는 거함 바르셀로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더 놀라운 것은 바르셀로나전도 원정 경기였다는 것. 이후 부침이 있었지만 그래도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알라베스 돌풍의 원인은 바로 ‘짠물 수비’ 알라베스는 16R까지 17실점을 기록. 리그 최소 실점 5위에 올라있다. 최소 실점 1위 레알 마드리드와도 단 3실점 차다. 빅토르 라구아디아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프리메라리가 팀들의 화려한 공격에도 물샐 틈 없는 수비를 자랑한다.

또한 알라베스는 주축 멤버들의 나이가 상당히 젊다. 그렇기에 후반기 체력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걱정을 덜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그 젊은 주축 멤버들의 대다수가 알라베스 소속 선수들이 아닌 임대 선수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전반기 최고의 선수 - 빅토르 라구아디아

알라베스 짠물 수비의 중심. 태클, 제공권, 판단력 등 중앙 수비수로 갖춰야할 것을 모두 갖췄다. 빌드업 능력도 덤. 알라베스가 백포를 쓰든 백파이브를 쓰든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해주고 있다.

전반기 최우수 유망주 - 테오 에르난데스

1997년생의 선수가 프리메라리가에서 붙박이로 활약하고 있다. 레프트백으로 주로 출전하는 그는 공수 모두에서 훌륭하다. 레프트윙백, 레프트윙포워드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성도 플러스 요인이다.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웃음이 새어나올 수 밖에 없다.

전반기 최고의 경기 - 3R 바르셀로나전(2:1 승)

알라베스 초반 돌풍의 정점이었던 경기. 알라베스가 누 캄프 원정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2분 키코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데이베르손이 쇄도하며 득점했다.

후반전 바르셀로나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분 네이마르 다 실바가 올려준 프리킥을 제레미 마티유가 헤더로 골을 넣었다. 하지만 알라베스가 저력을 보였다. 후반 18분 고메스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는 자신들이 자랑하는 튼튼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전반기 최악의 경기 - 5R 발렌시아전(1:2 패)

맞대결 전 발렌시아는 개막 후 내리 4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중이었다. 그에 반해 알라베스는 4경기 무패 중이었다. 1R와 3R 원정에서 우승 경쟁팀들과의 맞대결에도 승점을 따왔기에 이 경기에도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후반 41분 다니 파레호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경기를 내줬다. 패배를 모르던 알라베스의 시즌 첫 패배였다.

전반기 최고의 Best 11 -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4-2-3-1): 페르난도 파체코, 테오 에르난데스-알렉시스 루아노-빅토르 라구아디아-키코 페메니아, 다니엘 토레스-마르코스 요렌테, 이바이 고메스-빅토르 카마라사-에드가 멘데스, 데이베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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