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미녀 선수’라고 불리는 인천 신한은행 김규희(24)가 ‘슈퍼 레이업슛’ 도전에 성공했다.
최근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의 색다른 도전을 담은 '여농 임파서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농 임파서블'은 선수들의 도전을 통해 쌀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가 단계별 미션에 도전하고, 성공 단계에 따라 쌀을 기부하는 것으로 난이도에 따라 쌀 지급 양이 달라진다. 적립된 쌀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부천 KEB하나은행의 강이슬, 구리 KDB생명 이경은, 청주 KB스타즈 홍아란 등이 도전자로 나서 미션에 성공. 여자프로농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려웃 이웃들을 위한 쌀 기부에 동참했다.
신한은행에선 김규희가 미션에 참가했다. 김규희는 신한은행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 올 시즌 평균 2.18득점 1.27리바운드 1.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발목 부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굳은 의지로 복귀에 성공해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규희는 3점 라인에서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는 일명 ‘슈퍼 레이업슛’ 과제를 받았다. 김규희는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미션에 도전했지만 연이은 초반 실패에 조바심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된 시도에 김규희는 슛 감각을 찾았고, 10번의 시도 만에 미션에 성공해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WKBL TV, WKBL 블로그, 네이버 TV 캐스트, SNS,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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