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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윤예빈 1월 복귀…또 다른 샛별 온다

삼성생명 윤예빈 1월 복귀…또 다른 샛별 온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2.26 06:27
  • 수정 2016.12.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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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또 한 명의 샛별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용인 삼성생명의 유망주 윤예빈(19‧180cm)이 내년 1월 복귀할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운이 좋은 팀으로 꼽힌다. 올해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생명은 전체 2순위로 인성여고의 가드 이주연을 지목. 이주연은 데뷔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이주연은 평균 4.8득점 2.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이 있었다. 삼성생명은 전체 1순위로 온양여고의 윤예빈을 품었다. 윤예빈은 고등학교 졸업 시즌 평균 22.2득점 16.4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한 성장 가능성 높은 가드 자원이었다. U16, U18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윤예빈은 아직까지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부상이 문제였다. 윤예빈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직전에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당했다. 십자인대 파열은 오랜 재활 기간을 거쳐야하는 큰 부상이다. 삼성생명은 위험요소에도 유망주 윤예빈을 지나칠 수 없었다.

계획대로였다면 윤예빈은 2016-2017시즌 개막전부터 뛸 수 있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악재가 덮쳤다. 재활이 거의 마무리 됐을 때였던 지난 5월 윤예빈에게서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및 반월판 손상이 확인됐다. 지난 번 다친 부상 부위와 같았다. 수술은 물론 오랜 재활 과정까지 거쳤는데 똑같은 부상 부위가 계속 아팠다.

삼성생명과 윤예빈은 심각성을 파악해 일본으로 건너가 정밀 검사를 진행. 알고 보니 처음 받았던 수술이 엉뚱한 부위에 손을 댄 것이었다. 윤예빈은 그렇게 1년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결국 윤예빈은 다시 수술을 받아야 했고 무려 2년에 가까운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힘든 시련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프로 데뷔 의지를 불태운 윤예빈은 빠른 속도로 몸이 회복되면서 내년 1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내년 1월에 윤예빈이 돌아올 것이다. 올스타전이 끝나고 윤예빈의 상태를 체크. 문제가 없다면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에 열린다.

윤예빈은 장점이 많은 선수다. 180cm라는 장신에 1,2번이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임근배 감독은 윤예빈을 차세대 포인트가드로 키울 생각이다. 임근배 감독은 “윤예빈은 패스가 상당히 좋은 선수다. 하지만 부상으로 한 번도 팀 훈련을 진행한 적이 없다. 경기력이 어떨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먼저 퓨처스리그를 통해 윤예빈의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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