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샛별’ 부천 KEB하나은행 김지영(18)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KEB하나의 김지영. 김지영은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와 화려한 기술을 펼쳐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꿈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지영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달콤한 휴식을 취하지는 못한다. 김지영의 소속팀 KEB하나는 25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구리 KDB생명과 4라운드 경기를 펼치기 때문.
김지영은 “크리스마스뿐 아니라 다음날에도 연습 경기가 잡혀 있다. 사랑하는 팀원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웃으면서 “다행히 연습 경기 이후에는 외박을 받을 것 같다. 오는 28일이 동생 생일인데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지금까지 크리스마스를 연인과 보낸 적이 없다고 한다. 김지영은 “그동안 운동만 해서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지 못했다. 지금도 남자친구가 없다. 이상형으로는 잘 웃는 사람이 좋다. 언젠가는 남자친구가 생길 것이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김지영은 여자프로농구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김지영은 “모두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KDB생명전에 이길 수 있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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