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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연·고대 주장 조평원-채정관, "큰 곳에서 좋은 선수 되겠다"

'우수상' 연·고대 주장 조평원-채정관, "큰 곳에서 좋은 선수 되겠다"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6.12.23 23:54
  • 수정 2016.12.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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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주장 조평원

[STN스포츠 청담=김효선 인턴기자] 대학축구 강호의 연세대, 고려대의 주장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3일 서울 강남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16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이 열렸다. 13년 만에 부활한 시상식에서는 공로패, 감사패를 비롯해 심판, 감독, 단체, 선수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선수상은 한국대학축구연맹 주관 4개의 대회와 U리그 왕중왕전, 전국체전과 U리그 권역별 우승 팀까지. 총 1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학축구 전통의 강호인 연세대와 고려대의 주장 또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세대는 제5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고려대는 U리그 권역 우승과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연세대 주장 조평원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 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주장 채정관은 “고려대에 있어서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4년간 고려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는 2016년 첫 대회였던 제5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결승에서 조선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7월 열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예선탈락의 고비를 겪었으나 U리그 왕중왕전에서 4강에 오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조평원은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시즌 초에는 그것이 잘 이뤄져 우승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중반부터 흐트러진 것 같아서 아쉽지만 왕중왕전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후회 없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2016년 U리그 5권역 우승을 거머쥔 데에 이어 마지막 대회였던 U리그 왕중왕전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며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채정관은 “주장으로서 1년간 선수와 코칭스태프와의 거리를 최대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4년간 고려대에 있으며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한 번도 못했다. 올해는 우승까지 하게 돼 좋은 마무리를 했다”고 밝혔다.

▲ 고려대 주장 채정관

양 팀 주장 모두 감독님에 대한 감사 인사 또한 빼놓지 않았다. 조평원은 “부족한 것이 많은 한 해였지만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독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정관은 “4년 동안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팀에 가게 되지만 축구인으로서 감독님을 존경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항상 감독님과 자주 만나 좋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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