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떠나는 김현태·김윤수 “감독님 감사합니다”
영남대 떠나는 김현태·김윤수 “감독님 감사합니다”
  • 김효선 인턴기자
  • 승인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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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주장 김현태

[STN스포츠 청담=김효선 인턴기자] 영남대 김현태, 김윤수가 김병수 감독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23일 서울 강남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16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이 열렸다. 13년 만에 부활한 시상식에서는 공로패, 감사패를 비롯해 심판, 감독, 단체, 선수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선수상은 한국대학축구연맹 주관 4개의 대회와 U리그 왕중왕전, 전국체전과 U리그 권역별 우승 팀까지. 총 1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영남대는 2016년 제4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 제13회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제97회 전국체전, U리그 10권역 우승을 거머쥐며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4관왕을 달성한 영남대는 주장 김현태를 비롯해 이상기, 김윤수, 이중서가 수상했다.

김현태는 “영남대가 좋은 성적을 내 팀의 주장으로 팀을 대표해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윤수는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 교생실습을 한 달간 해본 결과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대학축구연맹 변석화 회장님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는 2016년 열린 첫 대회였던 제5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예선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조직적인 팀을 만들어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김현태는 “감독님께서 전술적인 부분을 정말 잘 가르쳐 주셨다. 시간이 지나면서 완벽한 팀이 만들어져 4관왕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윤수 또한 생각이 비슷했다. “춘계연맹전에서 예선탈락하고 공격수와 수비수간의 부조화가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노력하고 승리해 더욱 단합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완벽한 팀을 만든 것 같다”

4학년인 김현태와 김윤수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영남대를 떠난다. 두 선수 모두 K리그에 입단했다.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한 김현태는 “경기를 뛰어 팬들에게 알려진 선수가 되고싶다. 좋은 성적을 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영남대 김윤수

성남FC에 입단한 김윤수는 “프로에 입단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배우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강하게 부딪혀서 꼭 승격을 이뤄내도록 하겠다. 미래에 팀에 주축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태와 김윤수는 마지막으로 김병수 감독에 대한 감사 또한 빼놓지 않았다. 주장 김현태는 “프로팀에도 갈 수 있는 선수로 만들어주시고 큰 상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평범했던 나를 이런 선수로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고 영남대에서 축구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윤수는 “중학교 때 감독님이 쓰신 글을 인상 깊게 본적이 있다. 영남대에 진학했을 때 감독님 성함이 김병수 감독님이라는 것을 알고 설레고 깜짝 놀랐다. 감독님께 직접 배울 때도 항상 복 받은 선수라고 느꼈다. 졸업하고 나서도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영남대에 있던 것은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