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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4개월여 동안 심혈 기울인 유니폼 공개

강원 4개월여 동안 심혈 기울인 유니폼 공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2.22 13:16
  • 수정 2016.12.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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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강원FC가 새롭게 발표한 (왼쪽부터) 홈, 원정, 서드 유니폼이다. 사진=강원FC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강원FC가 2017시즌에 착용할 신 유니폼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강원은 11.5번째 선수를 영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유니폼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11.5번째 선수라고 소개한 것은 11명의 선수와 12번째 선수인 팬들 사이에 있다는 의미로 불린다. 유니폼이 선수와 팬들의 마음을 잇는 연결고리인 셈이다.

강원FC는 선수와 팬들이 모두 만족하는 유니폼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준비에 돌입했다. 구단 디자이너가 기획부터 시안 제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조태룡 대표이사와 일대일로 소통해 시안이 48개에 달할 정도로 치열한 과정을 거쳤다.

최종적으로는 홈과 원정, 서드 등 3가지 유니폼 디자인을 결정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강원FC 고유의 색인 오렌지색을 유지하면서 동해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더했다. 색이 점진적으로 변하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홈 유니폼 상의는 오렌지색, 하의는 짙은 파란색이다. 오렌지색과 파란색의 그라데이션은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했다.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승격하며 전력 강화를 통해 ACL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구단의 비전을 유니폼을 통해 나타냈다.

▲ 2일 강원FC가 새롭게 발표한 엠블럼이다. 사진=강원FC

원정 유니폼은 상의 흰색, 하의 오렌지색으로 구성됐다.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그라데이션 효과로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K리그를 강원FC의 오렌지 물결로 뒤덮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서드 유니폼은 밝은 파란색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시원한 동해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산뜻한 색상이 돋보인다. 두 종류의 골키퍼 유니폼은 노란색과 형광색으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색 구성으로 최후방 지킴이인 골키퍼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강원FC는 유니폼과 함께 새로운 엠블럼도 공개했다. 다양한 팬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머천다이징 활용을 위한 강원스러운 엠블럼을 만들었다. 새로운 엠블럼은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상대방을 압도하는 야생적인 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둥근 얼굴을 유지하면서도 눈빛으로 강력한 이미지를 표현했고 코와 귀로 날렵한 이미지를 더했다.

강원FC는 팬들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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