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시바사키 가쿠(24‧가시마 앤틀러스)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1일(한국시간) “시바사키가 해외 이적을 추진하더라도 소속팀 가시마가 막을 방법이 없다”며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알렸다.
최근 시바사키는 클럽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여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린 것이 백미. 가시마는 레알에 2-4로 패해 우승컵을 내줬지만, 시바사키는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영국 언론 ‘더 선’은 “시바사키는 일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다.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와 에버턴이 시바사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시바사키가 클럽 월드컵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리그 클럽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바사키는 오는 2018년 1월에 가시마와의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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