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연소 세계 챔피언' 스노보드 김선, 2월 평창 월드컵 출전

'최연소 세계 챔피언' 스노보드 김선, 2월 평창 월드컵 출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2.21 10: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클로이 김.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세계랭킹 1위, 월드 스노보드 투어 챔피언, 천재 스노보더, 천재소녀, 스노보드 신동, 스노우퀸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스노보드 엑스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김(한국명 김선)이 국내 최대 스포츠 에이전시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아시아지역 마케팅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클로이 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김종진·김보란 씨 사이에 태어난 한국계 2세로 4세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스노보드를 탔다. 6세 때 처음으로 전미스노보드연합회(USASA)가 주최하는 내셔널 챔피언십에 출전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2009년 호주 주니어 챔피언십, 2010년 버튼 유러피언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해 신동으로 불렸다.

2011년 록시 치킨 잼 챔피언십에서 성인들과 겨뤄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실력으로 스타 탄생을 예견해왔고, 지난해 동계 엑스 게임 사상 최연소(14세) 챔피언이 됐다. 올 해 ‘U.S. Snowboarding Grand Prix’에서는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회전을 연속 성공시켜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기도 했다.

클로이 김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人’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지난 2014년에는 LA시의회에서 ‘클로이 김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증서를 수여하기도 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클로이 김은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써 성실함과 노력을 바탕으로 이미 해외에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후원할 만큼 스타성을 가진 선수”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팬들에게 더 많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영향력 있는 세계 탑 보더로써 그녀의 활약에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현재 클로이 김의 목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앞서 2016-2017 시즌에 US오픈, 그랑프리, 엑스게임 뿐 만 아니라 내년 2월 평창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오랜만의 한국 방문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 또한 마련될 예정이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이번 계약을 필두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클로이 김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세계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양질의 컨텐츠 제작뿐 만 아니라 여러 채널들을 통해 클로이 김을 접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 게임즈(X Games)’는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다. 클로이킴은 2014년 은메달,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금메달로 스노보드 수퍼파이프에서 정상을 차지해 현재 통합 포인트 1천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