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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신인’ 박지수, 17일 우리은행전서 프로 데뷔전

‘역대급 신인’ 박지수, 17일 우리은행전서 프로 데뷔전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2.15 03:55
  • 수정 2016.12.1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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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오랜 기다림 끝에 박지수(청주 KB스타즈)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박지수의 소속팀 KB는 지난 1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8-45로 승리하고 4연패를 끊어냈다.

KB는 리그 5승(8패)째를 따내 꼴찌 탈출에 성공. 또한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리그 2위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격차가 1경기에 불과해 언제든지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KB에 긍정적인 소식이 하나 더 있다. ‘역대급 신인’이라고 불리는 박지수가 오는 17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진다. KB 관계자는 삼성생명전에서 “오는 17일에 박지수가 데뷔전을 가질 것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지수는 여러 이유로 프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는 2016년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고, 대회를 마친 뒤에는 발등 부상을 입어 프로 데뷔전이 계속 미뤄졌다.

계획이 순조로웠다면 박지수는 지난 달 27일 구리 KDB생명전에서 프로 첫 선을 보일 수 있었다.

데뷔전은 늦춰졌지만 박지수에게 거는 기대는 변함이 없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 유니폼을 입은 박지수는 신장 195cm를 가진 든든한 골밑 자원이다.

외국인 선수와의 매치업도 가능하다. 박지수는 지난 6월 2016 리우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평균 10.8리바운드를 기록해 대회 공동 1위에 오른 바 있다.

마침 KB는 마땅한 골밑 자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KB는 팀 평균 리바운드 34.07개를 잡아내 리그 5위에 위치했다. 베테랑 정미란(181cm)의 신장이 다소 낮고 김수연도 부상으로 오랜 공백기를 거쳤다. 하지만 KB는 박지수의 합류로 골밑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지수가 처음으로 상대하는 우리은행에는 센터 양지희가 버티고 있다. 리그 정상급 선수로 꼽히는 양지희는 지난 시즌 리그 MVP를 수상한 장본인. 박지수가 양지희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최대 관심사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두 선수의 신‧구 대결이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사진=WKBL]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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