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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함부르크에 0-1 패

'지동원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함부르크에 0-1 패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6.12.11 01:30
  • 수정 2016.12.1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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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아우크스부르크가 함부르크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FC아우크스부르크sms 10일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함부르크SV와의 경기에서 필립 코스티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이 14점에 그치며 강등권과의 차이가 4점으로 좁혀졌다.

최근 네 경기에서 패배가 없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을 원톱에 배치하고 하릴 알틴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등 지난 경기와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벤치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구자철이 출격을 준비했다.

지난 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 리그 첫 승을 거둔 함부르크 역시 당시 경기와 똑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평소대로 롱볼 축구를 구사하며 상대의 빈틈을 노리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지동원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 있던 알틴톱이 슛으로 연결했으나 빗맞고 말았다.

홈팀 함부르크는 양 측면의 니콜라이 뮐러와 코스티치의 스피드를 적극 활용했다. 점유율은 45%로 뒤졌지만 슈팅 숫자에서 6-5로 앞서는 등 효율적인 역습으로 아우크스부르크를 압박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2분 전 도미닉 코어에게 팔꿈치로 위해를 가한 루이스 홀트비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아우크스부르크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전반전은 이렇게 아우크스부르크의 수적 우위 속에 0-0으로 끝났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의 수적 우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0분 코어가 경고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양팀의 인원수는 동률로 돌아온 것이다.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 함부르크가 선제골이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22분 뮐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루즈볼을 포착한 코스티치가 가볍게 골을 성공. 팽팽했던 균형이 깨졌다.

다급해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6분 구자철을 투입하는등 공세적으로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그대로 함부르크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함부르크 선발 라인업 : (4-2-3-1) 크리스티안 마테니아 – 더글라스 산토스, 기데온 융, 요한 주루, 덴니스 디크마이어 – 마티아스 오스트르졸렉, 사카이 고토쿠 - 필립 코스티치, 루이스 홀트비, 니콜라이 뮐러 - 미하엘 그레고리치

아우크스부르크 선발 라인업 : (4-2-3-1) 마빈 히츠 – 코스타스 스타필리디스, 마틴 힌터레거, 크리스토프 얀커, 파울 베르헤흐 – 다니엘 바이어, 도미닉 코어 – 조나단 슈미트, 하릴 알틴톱, 필립 막스 - 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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