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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리뷰] 전승 행진 우리은행 vs 상승세 KEB하나

[W프리뷰] 전승 행진 우리은행 vs 상승세 KEB하나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2.08 09:57
  • 수정 2016.1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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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리그에서 가장 핫한 두 팀이 만나게 됐다.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이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홈팀 우리은행은 개막 11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에 자리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전력이다. 우리은행은 2위 용인 삼성생명에 5.5경기차나 앞서 있고, 팀 평균 득점 및 실점 모두 리그 1위에 올랐다(71.36득점, 55.8실점). 리바운드도 평균 40.9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이 잡아냈다. 

우리은행 순항의 이유에는 우선 존쿠엘 존스의 활약을 꼽을 수 있다. 198cm의 신장을 지닌 존스는 우세한 체격 조건을 이용해 득점과 리바운드를 손쉽게 적립하고 있다. 존스는 평균 18.09득점, 12리바운드로 각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블록슛도 평균 3.27개로 리그 1위다. 공수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니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박혜진과 임영희의 외곽 공격도 대단하다. 먼저 이은혜의 부상 공백으로 포인트 가드를 맡고 있는 박혜진은 최근 4경기 연속 +1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3점슛이 물이 올랐다. 올 시즌 박혜진은 3점슛 성공률 42%로 리그 2위에 위치했다. 임영희도 평균 13.74득점을 기록. 3점슛 성공률은 42.4%로 리그 1위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강력한 수비로 상대 앞선을 압박하는 것이 특징인 팀이다. KEB하나 가드진이 어리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우리은행이 충분히 꺼낼 수 있는 카드.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KEB하나 원정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승리했다.

이에 맞서는 KEB하나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꼴찌로 평가 받던 팀이 최근 6경기 5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KEB하나는 5승6패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특히 조직력이 좋아지면서 수비가 안정된 것이 긍정적이다. KEB하나의 최근 6경기 중 상대팀을 65점 이하로 묶은 것이 5경기나 된다.

공격에서의 에이스는 강이슬이다. 강이슬은 최근 6경기 연속 +10득점을 비롯해 올 시즌 평균 14.09득점(리그 8위)을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은 37.5%로 리그 4위에 올랐다. 3점슛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엔 만 18세에 불과한 김지영도 활약하면서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김지영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과감한 플레이를 펼쳐 언니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펼쳐왔다. 또한 나탈리 어천와, 카일라 쏜튼 등 외국인 선수들도 제몫을 해주고 있는 상황. 어천와는 평균 14.27득점, 쏜튼은 15.8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김정은과 김이슬이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흥밋거리가 많은 이번 경기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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