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색다른 도전에 성공했다.
최근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의 색다른 도전을 담은 '여농 임파서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농 임파서블'은 선수들의 도전을 통해 쌀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가 단계별 미션에 도전하고, 성공 단계에 따라 쌀을 기부하는 것으로 난이도에 따라 쌀 지급 양이 달라진다. 적립된 쌀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3점 슈터' 부천 KEB하나은행의 강이슬, '천재가드' 구리 KDB생명의 이경은이 '여농 임파서블'에 참가해 여자프로농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이슬은 공을 뒤로 던지는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경은은 눈을 가리고 자유투와 3점슛 넣기 미션을 깔끔하게 완료했다. KB 홍아란과 심성영도 미션에 성공해 쌀 기부에 동참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가 '여농 임파서블' 도전자로 나섰다. 김단비는 공을 뒤로 던져 3점슛을 성공시켜야 하는 어려운 미션을 받았다. 김단비는 난감한 미션 주제에 당황한 웃음을 지었지만, 끈질긴 도전 끝에 공을 림에 통과시켰다. 김단비는 28번의 시도로 미션에 성공하면서 쌀 20kg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여자프로농구의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며 1명의 진행자와 2명의 여자농구전문가가 한 테이블에 앉아 토론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여농토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여농토크'는 여자농구 전문가로 유영주 위원과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가 나서 재밌는 입담과 냉철한 분석을 보여줬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WKBL TV, WKBL 블로그, 네이버 TV 캐스트, SNS,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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