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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루이즈, “아게로 태클에 대해 말하기 싫다”

첼시 루이즈, “아게로 태클에 대해 말하기 싫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2.04 09:57
  • 수정 2016.12.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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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첼시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첼시 다비드 루이즈가 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태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첼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EPL 14라운드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순항을 이어갔다. 첼시는 11승1무2패(승점 34점)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장면도 있었다. 후반 막판 맨시티 공격수 아구에로가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를 향해 거칠게 뛰어들면서 위험한 태클을 가했고, 이에 루이즈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아구에로는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후 양 팀은 격렬한 몸싸움이 일어났고 맨시티의 페르난지뉴도 첼시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밀쳐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게로의 거친 행동에 현지에서는 비난 여론도 일고 있다. 하지만 루이즈는 본인의 몸 상태에 아무 이상이 없으며 아게로를 향한 비판을 자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루이즈는 4일 ‘ESPN FC'를 통해 “난 아게로의 태클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아게로는 그저 축구를 열심히 하는 선수일 뿐이다”며 아게로의 태클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대신 루이즈는 첼시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승리하게 되어 기쁘다. 최근 8연승을 달리고 있어 팀이 긍정적인 힘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첼시만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루이즈는 “이번 승리를 브라질에서 희생당한 사람들을 위해 바치고 싶다.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개인적으로 마음을 잡기 힘들었다.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들과 언론인 등이 타고 있는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7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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