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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리뷰] KB-KDB생명, 분위기 회복이 필요한 두 팀

[W프리뷰] KB-KDB생명, 분위기 회복이 필요한 두 팀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2.04 09:27
  • 수정 2016.12.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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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분위기 회복에 성공하는 팀은 누구일까.

청주 KB스타즈와 구리 KDB생명이 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현재 두 팀은 4승6패로 리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1승1패다.

홈팀 KB는 2라운드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았고 득점력이 떨어진 것이 아쉬운 부분. KB는 팀 평균 59.3득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했고, 실책도 평균 15.6개를 저질렀다.

외국인 선수가 팀 전술을 뒤받쳐주지 못해 생긴 현상인데 특히 플레넷 피어슨이 경기 막판에 갈수록 체력 저하가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다. 바샤라가 도와줘야 하지만, 현재 바샤라는 평균 5.8득점으로 제 코가 석자인 상황이다.

국내 선수들도 강아정과 김가은을 제외하면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어 공격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는 지난 2일 부천 KEB한은행전 이후 휴식일이 하루 밖에 가지지 않아 체력적인 부분도 신경 써야 한다. 여러모로 악재다.

참고로 역대급 신인 선수인 박지수는 당분간 경기에 나올 수 없다. 박지수는 일주일 뒤 병원 정밀 검진을 통해 뛰어도 괜찮다는 결과가 떨어지면 복귀전 날짜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은 2라운드를 2승3패로 마쳤다. 또한 직전 경기였던 지난 1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한 것이 타격이 컸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는데 조은주는 몸살, 티아나 하킨스는 장염, 이경은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경기까지 선수들이 얼마나 회복했을 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한채진이 꾸준하게 득점력을 발휘하며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한채진은 올 시즌 평균 9.9득점을 기록, 최근 5경기에서 4경기나 +10점을 올렸다. 카리마 크리스마스(16.4득점)도 분주히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적립하고 있다.

그러나 KDB생명은 시즌 첫 경기였던 청주 원정에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KDB생명은 KB 원정 경기에서 1쿼터 9분 넘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불안한 시즌 출발을 보였다. 청주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감안해 KDB생명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린 것이 많았다. 이번에도 주말 경기이기 때문에 관중수가 상당할 전망. KDB생명이 핸디캡을 안고 경기에 임하게 됐다.

다만, 2라운드 KB전에선 KDB생명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3쿼터까지 부진하다가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 이번 경기 역시 이경은이 앞선에서 해줘야 할 것이 많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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