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주장 뱅상 콤파니(30)와 이별할까. 맨시티가 구체적인 대안도 내놓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콤파니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현재 수비진 상황도 좋지 않아 대체자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콤파니를 내칠 경우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는 건 사우샘프턴에서 맹활약 중인 버질 반 다이크다. 반 다이크는 올 시즌 내내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네덜란드 대표팀이기도 한 반 다이크 활약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은 최소 실점 부문 리그 3위(12실점)에 자리했다.
현재 반 다이크를 노리고 있는 것은 맨시티뿐 만이 아니다. 현지 언론들은 아스널과 리버풀, 맨유 등이 반 다이크를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반 다이크는 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수비 보강이 급한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사우샘프턴도 반 다이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맨시티는 사우샘프턴이 거절할 수 없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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